서울하이케어의원은 김태희 대표원장이 7일 저녁 서울 강남 교보타워 A동 5층 노블리에홀에서 신간 ‘칼대지 않고 수술합니다’ 출판 기념 특별강연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 모임에서 “종양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수술에서 비수술 치료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면서 “암 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면역항암제와 면역세포치료가 이슈가 되고 있고 그 변화의 한 가운데서 보고 체험한 내용 등을 책을 통해 전달하려고 했다”고 출간 동기를 설명했다.

암과 자궁근종 등 종양치료에 비수술로 하는 ‘하이푸’를 시행하면서 수많은 종양치료를 경험한 김 원장은 “암 환자들이 최대한 건강하고, 오래 통증없이 살게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암에서 간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의 치료 경험을 통해 “면역항암제와 ‘하이푸’ 치료가 암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현재는 암을 치료해도 장기 생존율이 낮은 것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의학의 발전으로 장기생존율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한 “‘하이푸’ 는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을 치료받고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생명이 살아나는 치료를 했다는 것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하이푸' 시술을 2000회 이상 실시한 외과 전문의로 초음파 집속 치료법 ‘하이푸' 시술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수술이 부담스러운 자궁근종 환자, 임신계획이 있는데도 자궁적출을 권유받은 자궁선근증 환자, 간 기능 약화로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간암 환자 등에 대한 하이푸 치료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푸(HIFU,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비수술치료법이다. 초음파를 모은 강한 열을 이용해 열에 약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이다. 주로 간암(원발성, 전이암), 자궁근종 등의 종양치료에 쓰인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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