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 영상 캡처

한국 스키의 ‘간판’ 스타 최재우(24)가 설상 종목 첫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1차 결선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2차 결선에서 착지를 제대로 못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대중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다치지 않았으면 됐다”는 격려가 이어졌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두 번째 점프를 하고 내려오던 중 넘어져 실격으로 탈락했다.

앞서 최재우는 지난 9일 1차 예선에서는 20위에 오르며 2차 에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시간 점수 13.81점, 공중 동작 1.32점, 턴 동작 51.4점으로 합계 81.2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합류했다.

이어 열린 1차 결선에서도 78.26점으로 20명 중 10위로 12명이 겨루는 2차 결산까지 안착했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던 그가 최종 결선으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처럼 실격 처리 됐다.

경기 도중 넘어진 최재우는 아쉬운 듯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재우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응원 해 주셨는데 결과가 나빠 아쉽다”며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 직후 인터넷에선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특히 착지하면서 넘어진 장면을 보고 안타까워한 네티즌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됐다” “우리 마음 속에선 금메달이다” 등의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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