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영상 캡처

스피트 스케이팅 노선영 선수가 동생 고(故) 노진규 선수를 떠올리며 GOD의 ‘촛불하나’를 신청한 영상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2일 밤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 노선영은 1분58초75를 기록하며 14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노선영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거 경기를 하니 더욱 힘이 났다. 출전하기까지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1500m를 타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 노선영은 god의 촛불하나를 신청하며 “이 노래를 들으면 힘들고 지쳤을 때도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동생(노진규)이 간절하게 나가고 싶어 했던 올림픽에 힘들게 오른 만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SBS는 영웅의 신청곡과 함께 노선영과 노진규 남매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전했다. 이 영상 위에 자막으로 “동생의 꿈과 함께 하기 때문에 오늘 여기 이곳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국가대표 노선영을 볼 수 있어 고맙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영웅 국가대표 노선영”이라고 썼다.

앞서 노선영의 동생 고 노진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였지만 2016년 골육종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4년 투병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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