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의 대기 중 미세먼지 상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4일에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나쁨’ 농도가 나타날 수 있고, 17일에도 한 차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설 연휴(15일~18일) 전국 미세먼지(PM2.5) 상황을 이같이 전망했다. 환경과학원 측은 “설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서풍계열의 바람을 타고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일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남부 지역은 15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수도권과 충청·전북·강원영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남부 지역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에는 전국의 미세먼지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귀경이 시작되는 17일에 또 한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과학원은 예측했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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