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에서 선수대표인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가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임효준 선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감을 남겼다.

임효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효준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와 함께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 문 대통령의 덕담에 감사하다며 “국민들께 받은 힘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힘들게,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생각한다며 “자리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팀원들과 합심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효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지난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곱 번의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목게 걸게 된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아래는 임효준의 소감 전문


대통령님,

바쁘신 와중에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또 격려의 말씀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과로 제가 국민들께 받은 힘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제가 일곱 번의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을 해주시지만 저는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매일 하루하루 저의 훈련보다 힘든 일을 하시고, 지금도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을 대신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늘 큰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팀원들과 합심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올림

대통령님, . 바쁘신 와중에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또 격려의 말씀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결과로 제가 국민들께 받은 힘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제가 일곱 번의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을 해주시지만 저는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 매일 하루하루 저의 훈련보다 힘든 일을 하시고, 지금도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을 대신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 늘 큰 응원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팀원들과 합심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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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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