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질랜드 올림픽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nzolympics)

2018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뉴질랜드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국대팀은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단복 뒷면을 공개하며 “Team 뉴질랜드”라고 직접 한글로 적은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유니폼 뒷면에는 영어와 한국어로 ‘뉴질랜드’라고 적혀 있다. 올림픽을 맞아 평창을 방문하는 기념으로 자국 이름을 한국어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스포츠언론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하고 있는 바이런 웰즈와 제임스 웰즈 형제. 사진=뉴질랜드 올림픽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뉴질랜드 국대팀이 한글로 ‘뉴질랜드’라 쓰여 있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바이런 웰즈 뉴질랜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선수는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글로 ‘뉴질랜드’가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12일에는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 조이 사도스키 시놋이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라 쓰인 경기복을 입은 채 카메라에 담겼다.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참가한 한 선수는 이에 대해 “2014년 소치 올림픽 때도 러시아어로 우리 나라 이름을 새겼다”며 “한국에 왔으니 한국어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게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호의적이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어느 나라의 국가대표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타국에 와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나라 언어로 표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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