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지 못한 치열, 심한 덧니, 돌출입, 주걱턱 등은 자칫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거나 상당한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치아가 삐뚤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치아 사이에 끼기도 쉽다. 이때 치아교정은 심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능적 회복이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개선방법으로 꼽힌다.

성공적인 치아교정을 위해선 부정교합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먼저 환자가 전신질환, 얼굴부위의 외상, 악관절 질환 등이 있는지 묻고 구강검사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이후 치아전체 방사선 촬영, 두개골 촬영 등의 정밀검진을 통해 보다 면밀한 파악과 계획수립이 가능하다. 검진 결과,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교정 이전에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협진 진료시스템이 없다면 각각 분야에 맞춰 치과를 따로 다녀야 하는 수고스러운 일이 생긴다.

대부분은 충치나 치주질환, 발치 등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아교정 이전에 끝낸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평균적으로 약 18~24개월 정도의 장기간치료인 만큼 그 사이에 충치나 치주질환치료, 발치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더해져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치아교정 치과를 결정할 때는 분과별 협진진료가 이뤄지는 곳인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환자의 상태나 치료계획을 전 의료진이 함께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단축되고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즘은 치아교정장치를 착용해도 외모를 해치지 않을 심미성이 뛰어난 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은 심미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장치를 부착해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지만 일반 교정과 비교했을 때 3~4개월의 교정기간이 더 소요되고, 혀와 닿는부분의 장치 때문에 발음에 문제가 있어 적응하기까지 환자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투명교정은 철사나 특정장치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을 이용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편리하다. 그러나 심한 부정교합에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교정장치는 각 방식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검진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예치과 이제준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 회복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세밀한 치료다”며, “교정치료 중에는 잇몸치료나 충치치료, 교정장치로 인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예치과는 4명의 원장 모두 대학병원 레지던트 출신이며,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또 독립적인 치료실도 마련해 보다 프라이빗한 치료가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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