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필리핀 다바오의 한 시장에서 한 할아버지가 자신이 키우는 개를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장면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할아버지는 개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다가 갑작스러운 비를 만났다.

행여 개가 감기에 걸릴까 그는 서둘러 파란색 비닐봉지를 비옷처럼 만들어 개에게 입히기 시작했다. 그는 비닐봉지를 단단하게 동여멨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리고 비를 막기 위한 모자를 찾기 시작한다. 그는 빨간색 쿠션으로 보이는 것을 들었다가 이내 내려놓는다. 그는 밀짚모자를 발견하고 정성스럽게 개에게 씌어주었다. 개는 아주 만족한 듯 눈을 지긋히 감았다. 녀석은 주인 덕분에 털 하나 젖지 않고 비를 피할 수 있었다.

모든 준비를 끝낸 주인과 개는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본인도 비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견을 보살피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따뜻함을 느꼈다” “이런게 진정한 우정” “영상만 봐도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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