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even News

아빠가 딸을 괴롭힌 학생을 찾아가 응징하는 일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공원에서 한 남성이 딸을 왕따 시킨 14살 남학생을 혼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검은색 민소매 티를 입은 성인 남성이 빨간색 반팔티를 입은 남학생에게 손가락질하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Seven News

남학생의 반항적인 태도에 화가 난 남성은 이내 두 손을 뻗어 아이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남학생이 발버둥치자 남성은 아이를 바닥에 눕혀 목을 더욱 세게 졸랐다. 이어 아이의 가슴을 주먹으로 내려치며 폭행을 가했다. 주변에 있던 남학생 친구들이 남성을 말렸지만 속수무책이었다.

폭행을 당한 남학생은 경찰서에 달려가 친구가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폭행을 가한 남성은 경찰에 기소됐으며, 2주 뒤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

이 남성은 폭행을 한 이유에 대해 “딸이 학교에서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해 학생에게 경고하고 싶었다”며 “처음엔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경고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가 무시하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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