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와 지역문화 활동으로 지역성장에 앞장서는 치과가 있어 화제다. 여수에 위치한 여수 예치과는 나눔 정신 실현을 목표로 섬마을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여수 꿈 장학회 설립, 초록우산 여수드림 오케스트라 참가 등을 펼치고 있다.

여수 예치과 신정일 대표원장은 병원 식구들과 함께 ‘예 의료봉사단’을 꾸려 한 달에 한 번씩 대경도, 화태도, 개도, 횡간도, 두라도, 하화도, 제도 등 여수시 도서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비교적 의료시설이 취약한 소외된 이들에게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전하는 취지다. 특히 치료를 받기 위해 배를 타고 나오기 어려운 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눔 정신의 의료봉사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장됐다. 예 의료봉사단은 교회선교팀과 협력해 필리핀과 방글라데시, 몽골 등 해외 오지를 찾아 다니며 의료봉사로 수 십 년째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아원, 보육원, 나병자촌 등을 방문해 의료인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많은 이들의 건강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예 의료봉사단 단장 여수 예치과 신정일 대표원장은 2015 대한민국 참 봉사대상 사회공헌부문 사회단체사회복지공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심사선정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사회 정의를 구현하고 이웃 나눔을 실천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지난 2011년 신정일 원장은 한 지역 학생이 우수한 실력으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을 고민한다는 사연을 접하고 여수 꿈 장학회를 설립했다. 병원 일반진료비의 1%를 적립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지원해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신 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여수 예치과 가족들과 함께 초록우산 여수드림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선을 보이는 드림 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센터 등 5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펼쳐 학업이나 예술, 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해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아동을 후원한다.

여수 예치과는 봉사정신만큼이나 진료에 있어서도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 중심의 진료를 기본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정직한 진단과 책임진료를 다한다. 그것이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라는 의견이다. 해당 의원은 충치치료, 치주질환치료부터 임플란트, 치아교정까지 다양한 진료과목을 다루고 있으며 끊임없는 임상연구를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여수 예치과 신정일 대표원장은 “의료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때 우리 사회가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나눔 정신의 예 철학을 중심으로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치과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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