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 시티)이 AC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그의 부친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13일(한국시간) “밀란이 기성용과 3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와의 계약이 종료돼 무적상태가 된다. 이적료 부담이 없다는 점과 중원의 어느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하다는 멀티성은 그가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이유다. 현재는 밀란을 비롯해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기성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기영옥 단장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성용의 밀란 이적설을 기사로만 접했다. 아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며 “이적설 근원은 우리가 아닌 이탈리아 측에서 흘린 것 같다”고 전했다.

기성용 역시 밀란 이적설에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의 차후 행선지는 아직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스완지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기성용의 밀란행 확정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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