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이 전 대통령의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1941년생으로 만 77세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79년 6월 10일 한양대에서 열린 제1회 새마음 대전 때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가 함께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박 전 대통령은 1952년생이고 최씨는 1956년생이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를 받기 전 “국민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22분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도착해 이 같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도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한 후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안태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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