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이 14일 국회에서 김태년(더민주) 의원을 만나 2019년도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주요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충훈 시장과 관련 공무원 일행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시 주요 핵심사업 20건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토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핵심 사업은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 258억원, 2021순천만4차산업혁명박람회 지원사업 20억원, 순천만잡월드 건립사업 80억원, 도로개량사업 205억원,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건립사업 18억원,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 6억원 등이다.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국내 유일의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과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 기술지원 센터가 소재해 있는 해룡산단을 초경량 신소재 복합단지로 만들기 위해 금년 예비타당성 승인과 내년도 258억원의 국비 반영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오고 있다.

또 도로개량사업은 벌교~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화순 동면~순천 송광 간 국도 시설개량, 화순 동면~순천 주암 간 국도 시설개량, 왕조교차로 신설, 낙안~상사 간 국지도 시설개량 등 5개 사업에 총 58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은 서면 용계산 1300㏊의 도유림에 480억원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제2의 생태·문화 복합공간을 조성코자 하는 사업으로 현재 종합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다양한 연관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도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시(市)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에 건의한 사업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 디딤돌 사업인 만큼 사업의 적기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단계별로 대응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고 확보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시장이 직접 문화재청과 산림청,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는 등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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