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그레이시와 견주 애니카 밥. 사진=애니카 밥 트위터

“내 휴대폰~!! 이 XXX야!!”

한적한 오후 한 주택에서 휴대폰을 뺏긴 한 여성과 휴대폰을 입에 문 개 사이에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애니카 밥(Annika Bobb)이 SNS에 “엄마가 개한테 휴대폰을 뺏겼다고 이 영상을 보내줬다. 보는 순간 빵 터졌다”며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애니카 밥 트위터

장난꾸러기 믹스견 그레이시가 마루에 서있는 애니카의 엄마에게 다가간다. 그레이시가 엄마의 발 냄새를 맡자, 엄마는 “저리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레이시의 목표는 엄마의 발이 아닌 휴대폰이었다. 순간 그레이시가 점프를 해 휴대폰을 낚아챘다.



그레이시는 휴대폰 카메라가 켜진 줄도 모른 채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엄마는 소리를 치며 그레이시를 불렀다. 하지만 녀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엄마는 결국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엄마의 분노는 '삐' 소리와 함께 그대로 영상에 담겼다.

휴대폰에는 개의 거친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결국 붙잡힌 그레이시. 사진=애니카 밥 트위터

하지만 녀석은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이 영상은 20만 조회수를 넘기며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훔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가 사람을 훈련시키네” “숨소리가 너무 웃기다”며 개의 돌발행동에 즐거워했다.

사진=애니카 밥 트위터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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