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아버지로부터 건물과 토지를 물려받을 예정이라 행복하다. A씨는 그 기쁨에 요즘들어 씀씀이가 헤퍼졌다. 그러나 A씨가 간과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상속세다.




A씨가 상속세를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속재산의 상당수를 그냥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상속세는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상속을 일정부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재도로, 재산의 취득자에게 과세되는 조세를 말합니다.

그런데 상속세의 최고 세율은 50%에 달합니다. 상속재산의 절반 정도를 세금으로 낼 수도 있는 것이지요. 현금이라면 50% 내면되나 부동산인 경우에 팔아서 내거나 현물로 납부해야 해서 골머리를 썩을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신고기한을 제대로 지켜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날로부터 상속은 6개월 내에, 증여는 3개월 내에 신고를 해야 세금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9조).

또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비교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세금을 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속재산 중에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이 있다면, 사망 후 상속하는 것 보다는 미리 증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증여 후에 발생되는 임대수익만큼 상속세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증여나 양도의 경우 조심하셔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생전에 부동산을 증여받고 5년 이내에 매매를 하는 경우 엄청난 양도소득세를 낼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① 증여를 한 사람이 매매를 한 경우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계산한 금액과 ② 증여를 받은 사람이 매매를 한 경우로 간주하고 양도소득세와 증여세를 합한 금액을 계산하여 ①과 ② 중 더 큰 금액을 최종 양도소득세로 계산합니다.


[허윤 변호사는?]

당신을 지켜주는 생활법률사전(2013. 책나무출판사), 생활법률 히어로(2017. 넘버나인), 보험상식 히어로(2017. 넘버나인) 등을 출간. 법무법인 예율 변호사,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대변인, 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 대한변호사협회 및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경제연구원, 딜로이트 컨설팅, 쿠팡, 국민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JTBC, 파이낸셜뉴스, 경향신문, Korea Times 등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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