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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어린이들이 부르는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느껴보세요~”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창단이후 활발한 활동 기대



2016년 4월 1일 부산에서 출발했던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이 작년 8월부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보유자와 함께하며 서울, 청주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으로 확대 출범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이춘희)와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단장 최윤영)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우리 민요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어린이 민요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은 국내 유일무이한 어린이민요합창단으로 국악계에서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를 입증하듯 창단한지 불과 5개월만에 크라운해태 제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에서 서울민요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청주민요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은 기존 합창단의 서서만 부르는 형태가 아닌 연기, 한국무용이 가미되어 움직임이 있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이 특징이다.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부산에는 경상도민요를 보존하고 알리는 합창단으로써 지역의 지킴이 역할을, 서울과 청주 지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기민요를 알리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산유화는 경상도지역에선 김을 맬 때 부르는 민요이고 충청도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부르는 민요이다. 그리고 아름답고 이쁜 산유화 꽃을 의미하기도 하는 명칭인데 부산, 청주, 서울과 함께 전국적으로 아름답고 이쁜 우리 민요가 많이 불리워지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최윤영 단장은 “우리나라의 민요를 알리기 위해서 각 지역의 토속민요들을 발굴하고 또 재미난 경기, 서도, 남도, 제주도 경상도지방의 민요를 재 편곡하여 아이들이 작품을 완성하고 공연화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소리, 특히 사라져 가는 토속민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희는 “전국적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어린이 민요합창단은 찾아보기 힘든데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이 앞으로도 공연과 방송출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세부터 16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산유화 어린이 민요합창단은 국악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K-POP만이 우리 음악으로 생각하는 어린 세대들에게 국악의 멋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경험을 통해 단원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의 단원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민요에 관심이 있고 우리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된 단원 중 다분한 끼와 재능을 보이는 단원들을 따로 공연팀으로 분류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아이콘으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에서 들려줄 프로그램은 경기, 서도, 남도, 제주도, 경상도 등의 전통민요, 토속민요, 신민요를 아울러 나아가 지역과 상관없이 보다 대중적인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최윤영 단장이 각 지역의 설화와 전설 등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창작 아리랑 ‘우리의 아리랑 : 이엉청아리랑/[아홉공주가 쌓은 왕릉], 배롱나무 아리렁, 관세음보살 아리랑, 처이총각아리랑, 동백아리랑, 망부석아리랑’ 및 창작국악동요 ‘바다야 놀자(최윤영 작사/작곡), 바다 음악대(최윤영 작사/작곡), 몽금포에 서서, 밀양아리랑, 배꽃’이 있다.

끝으로 최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이 앞장서서 후원 등을 통한 관심을 보여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유화 어린이민요합창단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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