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폐암치료용 표적항암제(신약)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의 개발과 시판을 중단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이 12일 개발 중단 계획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타정 사용 대상인 환자는 현재 수백명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은 12일 약물 안전성 문제가 아닌 해외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 해지, 동일 효능의 다른 의약품이 국내외 시판에 따른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등을 들어 올리타정의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경제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향후 투입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신약 가치의 현저한 하락이 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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