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구, 야구, 축구, 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하는 동호인들이 늘면서 스포츠 손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손상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급성 손상인 경우이며 두 번째는 과사용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손상은 스포츠 손상이라고 했을 경우 쉽게 떠올리게 되는 상황, 즉 운동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경우이며, 과사용 손상은 같은 동작 등을 계속 반복되거나 훈련량의 과다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테니스 엘보우와 같은 건병증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가벼운 손상의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는 후유증을 남기거나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한 번 삐끗했던 발목이 점점 자주 삐게 된다거나 부상이 덜 완치된 무릎 상태로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 등이다.

이러한 경우 통증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기기 어렵게 되고 오히려 재부상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적절한 치료는 회복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상 컨디션으로 빠르게 운동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스포츠 손상은 겉으로는 경미해 보여도, 실제적으로 심한 손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게 좋다.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스트레칭과 워밍업이다. 운동 전 근육과 건에 약간의 통증이 느껴질 만큼 천천히 뻗은 후 그 상태로 10~30초 정도를 유지해 준다.

안산정형외과 안산에이스병원 기세린 원장은 “스트레칭은 근육, 건 인대 등에 탄력을 주고, 관절 가동 범위를 증가시키는 과정으로서, 유연성을 늘려서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며 “워밍업은 제자리에서 뛰기나, 가벼운 몸풀기 운동 등으로 몸의 체온을 높여 신체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심폐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 시에는 압박,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중력 작용으로 과잉출혈이나 붓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손상에 따른 응급처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응급처치를 하고 통증이 아주 심하거나 붓기가 빠지지 않을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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