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ithsonian's National Zoo

첫 출산을 한 엄마 고릴라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입맞춤’을 하는 사랑스런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수컷 새끼 고릴라 ‘모크’가 태어났다며 엄마 고릴라 ‘카라야’와 새끼가 처음으로 교감을 나누는 장면을 SNS에 공개했다.

사진=Smithsonian's National Zoo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 첫 출산을 성공한 어미 ‘카라야’가 새끼를 품에 안고 있다.

카라야는 새끼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조심스럽게 아기에게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어미의 사랑이 가득 담긴 입맞춤이었다.

사육사 멜바 브라운은 “칼라야가 훌륭한 엄마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첫 출산을 성공적으로 해내 자랑스럽다”며 “새끼가 태어난 순간, 동물원 사람들 전부가 기뻐했다”고 전했다.

사진=Smithsonian's National Zoo

특히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멸종위기종인 서부로랜드고릴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서부로랜드고릴라의 출산은 우리에게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카라야의 임신부터 출산까지 오랜기간 공을 들였다”며 “서부로랜드고릴라가 우리 동물원에서 태어난 것은 9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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