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성형외과 병원에는 재수술 성형 환자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재수술은 역시 눈재수술이다. 일부 성형외과 병원의 경우에는 눈재수술 환자가 전체 성형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차지하기도 한다.

갸름한성형외과 병원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쌍꺼풀수술을 포함한 눈성형 환자 가운데 재수술 환자가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재수술의 경우 대부분 2번째 성형인 경우가 많으나, 3회 이상 눈재수술을 받게 된 경우도 10% 정도였다.

눈재수술을 하는 동기는 대체로 부작용이 생겼거나 결과에 불만족한 경우다. 단순히 쌍꺼풀을 만드는 데만 치중하거나 무리하게 눈을 키우려고 했다가 쌍꺼풀이 풀리거나 비대칭, 심한 붓기, 흉터 등이 생겨 재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몇 해 전부터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매몰법 등의 수술이 유행처럼 번졌던 탓에, 개인의 눈꺼풀 상태에 맞지 않게 매몰법 쌍꺼풀을 받았다가 쌍꺼풀이 풀려 재수술을 받는 사례도 많다.

또 유행에 따라 두껍고 진한 쌍꺼풀을 만들려다가 결과가 부자연스러워지거나, 지나친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의 트임성형을 받았다가 흉터가 남은 경우에도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기 위한 쌍꺼풀재수술을 받는다.

어떠한 경우든 쌍꺼풀재수술, 눈재수술은 첫 번째 수술의 문제점이 확연이 확인될 때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방식으로 다시 수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처음 수술 후 6개월 정도, 수술 후 눈꺼풀 조직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눈재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그러나 눈에 심각한 염증이 생겼거나 눈이 감기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더라도 곧바로 병원을 찾아 눈재수술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눈재수술은 처음 수술의 문제에 따라 쌍꺼풀 라인을 다시 디자인해서 진행해야 하므로 눈재수술 잘하는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올바른 재수술 방법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갸름한성형외과 안태주 원장은 “눈재수술은 첫 수술에 의한 눈의 기능적 이상이나 조직 변형, 유착이 발생한 상태이므로 이를 개선함과 동시에 성형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눈재수술은 처음 수술한 병원과 다른 곳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눈재수술은 수술의 안전성과 함께 수술 후 개선 정도 등에 대한 신중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하므로 비용에 대한 고민보다는 담당 의료진의 눈재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병원 내 안전 시스템 등을 따져볼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한편, 쌍꺼풀재수술, 눈재수술 등의 성형수술의 경우 개인에 따라 수술 후 붓기나 통증,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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