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 뒷이야기와 B컷 사진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웃음을 지으며 대화를 나누고 회담을 준비했다.

27일 만찬은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참석자들은 “그 어떤 만찬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격식을 갖추기보다, 서로 술 한 잔 권하고 건배하며 자리를 오갔다고 한다. 당초 2시간 정도 예정했으나 6시30분 쯤 시작된 만찬은 9시10분에야 간신히 마무리됐다.



참석자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냈던 제주소년 오연준군은 당초 ‘바람이 불어오는 곳’ 한 곡만 부를 예정이었으나 만찬 사회를 본 고민정 부대변인의 부탁으로 ‘고향의 봄’까지 불렀다.



이날 한국의 점심시간에 평양냉면집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만찬 참석자들은 순간 다 함께 웃었다고 한다. 면발이 붇지 않도록 평양 옥류관 수석주방장이 제면기까지 직접 공수해서 평양냉면을 대접했다. 쇠고기, 닭고기, 꿩고기로 낸 육수가 깊은 맛의 비결이었다. 물냉면 외에 국물이 약간 있는 비빔냉면과도 비슷한 ‘쟁반냉면’도 있었다. 맛본 이들은 다들 깊은 맛의 육수에 감탄했다고 한다.



나란히 앉은 남북의 두 정상도 진지한 모습으로 평양냉면을 맛보았다. 평양냉면을 맛본 강경화 장관은 곧바로 엄지을 들며 감탄했다고 한다. 이번 정상회담 B컷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직접 촬영했다.



판문점 평화의집 3층에 마련된 대기실에서는 남측 수행원들이 이날 하루 종일 세심하게 일정과 의제를 점검했다.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스마트폰을 보다가 문득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주영훈 경호처장은 자료를 보고 있다. 서훈 국정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선 채로 자료를 살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전세계가 주목했던 도보다리 회담의 현장의 모습이다. 새로 단장한 도보다리를 리허설 당시 점검하던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자리에 먼저 앉아봤다. 불편하지는 않은지, 편안한 대화가 오갈 수 있을지, 점검 결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서울 표준시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평화의 집 대기실에 걸려 있는 바로 이 두 개의 시계를 보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환담을 나누던 김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좋은 합의를 만들었으니, 이번 계기에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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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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