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에 출석한 받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일 오전 1시12분 귀가했다. 그는 출석했을 때와 달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인하는 답변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헛웃음을 보이기도 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 선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지긴 했지만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던졌다”며 특수폭행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폭행이나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조 전 전무는 헛웃음을 지은 뒤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밀수나 탈세 의혹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말을 얼버무리다 헛웃음을 보인 뒤 눈을 감고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경찰 출석 당시 조 전 전무는 취재진 앞에 고개를 떨군 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준비된 발언만 6차례 반복했다. 제보자에게 보복할 것이냐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에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대답만 했다.

이후 경찰서 로비를 지나 조사실로 올라가는 과정에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 전 전무는 변호인 2명과 함께 출석했으며 이중 1명의 변호인이 배석한 자리에서 조사에 임했다.

경찰은 이날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사살관계를 파악했다. 특히 유리컵을 사람에게 던졌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랑에게 던졌다면 특수폭행죄가 성립된다.

앞서 조 전 전무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유리컵은 떨어뜨린 것이고 종이컵을 밀쳤다”고 주장했었지만 이날 조사에서는 진술을 바꿔 유리컵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던졌다”며 특수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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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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