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공기청정기 역시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공기정화식물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식물로 건강도 지키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보자.

식물은 광합성, 증산작용, 토양 내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실내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잎에 흡수된 오염물질은 식물의 대사산물로 이용되어 일부는 제거되고 일부는 뿌리로 이동하여 토양미생물의 영양원으로 활용된다. 향기, 음이온, 수분, 피톤치드 등의 배출량이 좋을수록 우수한 공기정화식물로 분류된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공기 정화와 오염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실내에 식물이 많으면 뇌파에서 발생하는 알파파가 많아져 피로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효과가 있고 전자파를 차단하고 소음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보스턴 고사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특히 보스턴 고사리는 실내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 등을 정화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식물로 꼽힌다. 보스턴 고사리는 전 세계 열대지역에서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로 습한 숲이나 습지에서 쉽게 발견된다. 잎이 차분하고 아름다워 과거부터 실내에서 재배되어 왔다. 주로 걸이용 화분이나 다리가 있는 받침 위에서 많이 재배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모종은 1만원 이하, 책상용 화분은 1~2만원대에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스턴 고사리의 효능은 다양하다. 음이온을 많이 방출하고 증산작용이 뛰어나며 담배연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상대습도 증가량도 52.8%나 돼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건조한 실내에 두면 천연가습효과와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무독성 식물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친화적인 식물이라는 장점도 있다.

보스턴 고사리는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데, 적당한 온도는 낮에는 18~24℃, 밤에는 10~18℃이다. 5℃ 이하로 내려갈 경우 겨울을 나기 힘들다. 건조한 상태보다 습한 상태를 좋아해 물을 자주 분무해 줘야 하며 햇빛이 잘 드는 밝은 곳에서 키우면 좋지만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실내재배 시 물이 부족하면 잎끝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농진청은 “잎에서 물이 기체 상태로 빠져나가는 작용 때문에 잎의 왁스층이 끈적끈적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며 “식물의 잎에는 많은 미세먼지가 붙어있어 잎을 종종 닦아 줘야 활발한 광합성은 물론, 증산작용과 함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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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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