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harleston Chew(@CharlestonPug) 트위터 캡처

매일 시끄럽게 짖어대는 반려견을 둔 주인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에게 귀여운 사과문을 전했다. 자신의 반려견이 시끄럽게 짖어댄다면 사연의 주인공처럼 편지를 써보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샤럴 윌슨은 최근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반려견 찰스턴이 백내장에 걸려 앞을 보지 못하게 되자 주인을 찾느라 온종일 짖어댔기 때문이다. 찰스턴은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예민함은 날로 심해졌다. 거기다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가구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벽에 부딪히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더 크게 짖어댈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 이웃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한 윌슨은 이웃들에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 장의 사과 편지를 써 엘리베이터에 부착했다.

사진=Sharla Wilson 트위터(@jegan__mones) 캡처

윌슨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인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이웃 분들, 제 이름은 찰스턴 츄입니다. 매일 시끄럽게 짖어서 정말 미안해요.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엄마가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어졌어요. 그럴 때면 저는 너무 무서워요. 그러다 보니 성격이 날카로워졌답니다. 제가 새로운 집에 익숙해지면 금방 안정이 될 거예요. 시끄럽게 짖는 저를 위해 참아주는 여러분께 고마워요.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려는 건 아니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이웃 주민은 “찰스턴의 편지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 ‘찰스턴 네가 원하는 만큼 짖어대도 돼!’라는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이 트위터에 쓴 글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애완견 용품을 제작하는 한 회사는 윌슨에게 반려견 전용 무선 카메라와 모니터를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미국 CBS는 전했다.

사진=Charleston Chew(@CharlestonPug) 트위터 캡처

윌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웃 여러분, 그럼 제가 짖어도 된다는 거죠?”라며 유쾌한 답장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가끔 내가 듣기에도 찰스턴의 울음소리는 너무 시끄럽다. 그런데도 이해해주는 이웃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 찰스턴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점점 조용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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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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