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든 주인을 보호하는 충성스러운 개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콜롬비아의 한 길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술에 취한 한 남자가 헬멧을 쓴 채 길 한가운데 누워있고, 개 한마리가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며 남자를 지키고 있다.

시민들이 남자를 깨우려 하자 옆에 있던 개가 사납게 짖어댄다. 이어 주인의 얼굴을 핥고 주위를 빙빙 돌며 누구도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철벽 방어’를 펼쳤다.

사진=유튜브 캡처

잠시 후 경찰이 이 남성을 깨우기 위해 출동했다. 하지만 개의 경계 대상에 예외는 없었다.

경찰이 손을 뻗어 남성을 흔들자 개는 경찰의 손을 물려고 했다. 그리고 주인 옆에 바짝 붙어 앉았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경찰에게 "저 남자가 지금 술에 취한 상태다"라고 알렸고, 잠시 후 남성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개는 주인의 얼굴을 연신 핥으며 정신을 차린 주인을 반겼다. 남성은 개를 어루만진 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일어났다.

이 영상은 SNS에 공유된 지 하루 만에 6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