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데일리 캡처


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블랙넛이 공판에 참석하면서 홍보 문구를 넣은 장난스러운 티셔츠를 입었다.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블랙넛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참석했다. 블랙넛은 챙 모자에 청남방을 입고 법원에 들어섰다. 법원 내부로 들어온 블랙넛은 소속사 직원으로 보이는 이에게 모자와 청남방을 건넸다.

청남방 안에는 흰색 티셔츠를 입었는데, '앨범을 많이 들어달라' 'kimchi'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치라는 영문 아래는 김치 사진도 넣었다.

블랙넛은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오늘로 (재판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블랙넛은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검찰에 송치됐다. 키디비 측에 따르면 블랙넛이 2016년 2월과 9월 공연에서 키디비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위 퍼포먼스를 했다. 2017년 7월 공연에서도 키디비 이름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성적으로 모욕했다.

또 노래 가사에서도 이름을 언급하며 수차례 성희롱했다고 키디비 측은 주장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더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