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의 디자이너 팀 ‘오알크루(orcrew)’ 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분야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 수상과 더불어 전체 대상 후보인 Luminary last 3 에 올라 화제다.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며,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상이다. 레드닷은 매년 분야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으며, 싱가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시상식을 열어 전 세계 디자이너들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오알크루의 이번 수상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대기업 소속이 아닌 프리랜서 디자이너 팀으로써는 국내 최초로 Luminary last 3 에 올랐다는 점이다. BMW, 구글 컨셉카 등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게 되는 공모전의 특성상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오알크루의 수상작인 는 최근 디자인계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케어 기술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공간디자인을 넘어 혈액공급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해결한 서비스융합 디자인 프로세스며, 해당 작품은 싱가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현재 부산에 소재하며 인테리어, 브랜딩, UI, UX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오알크루는 이번 수상 이후 “더욱 양질의 디자인 작업물을 선보일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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