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만한 세상] 뉴욕 통근 열차에서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이 울려 퍼진 사연(영상)


[사연뉴스] 사업 실패후 우울증 앓던 아버지가 남긴말


지난 19일 밤 9시 미국 뉴욕주 헌팅턴으로 향하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안입니다.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을 한 목소리로 합창을 합니다. 함께 노래를 불렀던 프로 테니스선수 줄리아 엘바바는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뉴욕주 오이스터 베이에 사는 엘바바는 집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한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은 빌리 조엘 헌정 밴드의 멤버였습니다. 엘바바는 이 남성과 ‘피아노 맨’ 몇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내 객실 안 모든 승객들이 흥겹게 피아노 맨을 따라 불렀습니다.

엘바바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LIRR 승객들이 이렇게 항상 노래를 함께 불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한 네티즌은 “폭력과 증오가 넘치는 세상에 낮선 사람들이 동시에 함께 하는 빛나는 순간”이라고 감동했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서로를 반목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세상에는 넘쳐나지만 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유대감이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감동의 영상을 짧지만 함께 해 보세요. 다만 트위터 영상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안보입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는 볼 수 있다는 군요.




[아직 살만한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살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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