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애인과 있을 때, 어려운 상사와 있을 때도 언제든 찾아오는 방귀 신호.

뱃속에 가스가 가득차 참기 힘든 순간, 괄약근을 잘 조절한다면 깔끔하게 방귀를 뀔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소리없이 가스를 방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냄새는 어떻게 할 것인가.

호주의 한 가정집에서 살고 있는 캥거루 포썸(POSSUM)은 친구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가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영상 속 포썸이 발을 살짝 들고 방귀를 뀌었다. 생각보다 독한 냄새에 포썸은 황급히 손을 흔들어 방귀 냄새를 흩뿌렸다.

하지만 이미 냄새를 맡은 친구 캥거루 피넛(PEANUT)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에 주위를 살피기 시작했다.

새끼 캥거루 포썸과 피넛를 입양한 스테이틀러(Steytler)씨는 31일 “약간은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너무 재밌는 상황이었다”며 이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저 기분 안다” “손이 보이질 않네”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포썸과 피넛은 한달 뒤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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