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열린 공동합의문 서명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보좌 역할을 하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사진=JTBC 방송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열린 공동합의문 서명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보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서명식에 북측에서는 김 위원장과 김 부부장을 비롯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행에 여동생인 김 부부장도 동행시켰다. 김 부부장은 북미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는 함께하지 않았으나 오찬에는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4·27 남북정상회담 때도 김정은 위원장의 옆을 지켰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동생으로 스위스 유학을 함께했을 정도로 친근한 사이다.

김 부부장의 나이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1987년~1989년생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을 특별지정제재 대상 명단에 올릴 때 1989년 9월생이라고 게재했고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김여정의 프로필에 1987년 9월 26일로 표기하기도 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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