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12일 “7년 전 여러분께서 제 남편 안철수를 불러주셨다. 그때는 부름에 답하지 못했다. 지금 다시 불러주시라. 지금은 100배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교수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안 후보의 서울 노원구 집중유세 현장에 동행해 “(남편이) 지난 7년간 온갖 어려움과 시련을 겪으면서 많이 배우고 강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를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제 다시 불러주시라. 지금은 쉽사리 흔들리지 않고 소신과 신념 갖고 필요한 일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끝까지 추구할 수 있는 강인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남편이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희 딸 설희와 같은 미래세대를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제 남편 안철수 후보는 시장 후보들 중에서 가장 실력 있다. 지금까지 여러 방면에서 지식과 경험 쌓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을 해낸 돌파력 있는 사람이다”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에 안철수를 도구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안 후보를 “백년을 정치 시켜도 절대 부패할 수 없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그는 “제 남편 안철수는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투명하게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를 경영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어 낸 사람”이라며 “남편은 절대 부패할 수 없는 사람,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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