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포털 사이트 캡처

이름 때문에 화제가 됐던 6·13 지방선거 후보 세 명이 모두 당선됐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29·여), 박정희(48·여)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박정희(45) 후보다. 세 후보는 각각 부산 금정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대구 북구의원, 충북 청주시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박근혜 후보는 변호사다.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박근혜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공고했다. 2명을 뽑는 구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그를 포함해 2명만 나섰다. 당선은 선거일인 13일이 지나면서 법적으로 확정됐다. 박근혜 후보는 “법률 전문가로서 조례를 주민 편의에 맞게 제정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정희 후보는 대구 북구의원 북구 나 선거에서 14일 오전 9시25분 기준 득표율 38.1%(8111표)를 얻으며 한국당 조명균 후보(32.4%·6895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고려체육문화예술연구소장과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전임강사로도 근무했다.

한국당 박정희 후보는 청주시의회의원 청주시 타 선거구에서 득표율 21.4%(5579표)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민주당 이영신(31%·8076표) 후보였다. 3명을 뽑는 선거였기에 박 후보는 1위 이 후보, 3위 민주당 신언식(14.8%·3851표) 후보와 함께 당선이 확정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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