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김경수TV라이브' 캡처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자는 14일 오전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대통령님과 함께 했던 사람사는 세상의 꿈, 이제 경남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묘역에 도착한 김 후보는 김정호 김해시을 국회의원 당선자, 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자와 함께 참배일정을 진행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제1부속실 행정관을 거쳐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일했다. 퇴임 후에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식 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보좌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에도 봉하를 지키며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으로서 기념관, 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그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지역주의를 뛰어넘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선택한 도민들의 꿈을 전하는 마음으로 참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도정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선 “경남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그를 위해 실용과 변화, 참여와 소통이라는 도정운영 원칙을 중심에 둘 것”이라며 실무적인 방향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참배를 마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나기 위해 노 전 대통령 생가로 향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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