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왼쪽)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 뉴시스

한국의 축구스타 박지성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일본과 콜롬비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현장에서 중계한다.

박지성과 배 아나운서는 19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 중계석에서 경기를 캐스팅하고 해설한다. 국내 방송사 중계진 중 유일하게 현장에 갔다.

박지성은 월드컵 개막 이후 닷새 연속으로 현장 생중계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도 중계했다.

박지성과 배 아나운서를 앞세운 SBS는 이 경기 생중계로 젊은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SBS 생중계의 20~40대 수도권 시청률은 10.4%였다.

박지성과 배 아나운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두 중계진의 성만 붙여 ‘빼박콤비’라는 별명도 생겼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아시아 축구의 전설적 선수였다. 지금은 S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H조는 8개로 나뉜 월드컵 조별리그의 마지막 조다. 이날 자정에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이어지는 폴란드와 세네갈의 H조 1차전까지 끝나면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은 모두 1경기씩을 마치게 된다. 각조의 1차전까지 순위도 모두 확정된다.

조별리그는 19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이집트의 대결로 2차전에 돌입한다. 2차전부터는 16강 진출이 확정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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