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진 사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강모(32)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1일 서울 신당동 원룸에서 한 달쯤 사귄 여자 친구가 결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다투다가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이틀 뒤 경찰에 자수했다.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찬 상태였다.

새로 취재한 사실
여자 친구를 살해해 구속된 강씨가 범행 뒤 숨진 여자 친구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서는 이 같은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을 추가해 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죽은 여자 친구의 신용카드를 훔쳐 자신의 것처럼 쓰고 다녔다”며 “사용한 액수가 수백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범행 후 자수하기까지 불과 이틀 동안 수백만원을 펑펑 사용한 것이다. 경찰은 강씨에게 사기 혐의도 적용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 사기를 쳤는지, 훔친 카드를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등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후속보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페이지에서 독자들이 ‘후속기사 원해요’ 공감 버튼을 많이 누른 기사 중 선별해 그 후의 이야기를 취재한 것입니다. 뉴스를 읽어도 남는 궁금증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될까’의 답을 르포, 심층기획,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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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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