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en The Body Painter 인스타그램 캡처

일란성 쌍둥이 모델 한나(Hannah)와 레아 스테이시(Leah Stacey)각각 ‘그려진’ 옷과 ‘진짜’ 옷을 입고 길거리에 나섰다.

두 사람은 최근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젠 시델(Jen Seidel)가 협업해 사람들이 보디페인팅과 실제 옷을 얼마나 구별해 내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이들이 택한 곳은 미국 할리우드였다.

모델 한나는 거의 보이지 않는 속옷만 입고 ‘가짜’ 바지를 입었다. 젠 시델은 그의 몸에 검은색 탱크톱과 찢어진 청바지를 그려 넣었다. 레아는 ‘진짜’ 청바지를 입었다.

쌍둥이 모델은 할리우드 거리를 돌아다니며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상의와 가방을 똑같이 선택했다. 완벽하게 똑같이 보이기 위해서였다.

사진=Jen The Body Painter 유튜브 캡처

‘두 사람의 차이점이 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 남성은 “내가 맞출 수 있다. 청바지의 색깔이 다르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엉덩이 등 신체 사이즈가 다르다는 사람도 있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보디페인팅을 했다’는 설명을 듣기 전까지 청바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한나가 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챈 몇몇 사람들은 “옷을 입은 게 맞냐”고 묻기도 했다. 한 남성은 믿을 수 없다며 쌍둥이 모델의 다리를 직접 만지기까지 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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