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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올라갔다가 그대로 추락… 월미도 놀이기구 또 사고

‘썬드롭’ 탔던 5명 부상 당해 병원 치료 중

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쯤 월미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 ‘썬드롭’이 낙하 중 제어가 안 돼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20대 최모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썬드롭은 최고 45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수직으로 낙하하는 놀이기구다. 지상에 가까워지면 하강속도가 줄어야 하는데 사고 당일 최씨 등이 탔던 썬드롭은 속도 저하 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때 충격으로 썬드롭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놀이시설 관리자는 경찰에서 “썬드롭에 설치된 자동센서가 고장 나 에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최씨도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30m 높이쯤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제동이 안 된 채 그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에도 월미도의 또 다른 테마파크에서 ‘회전그네’가 중심축이 기울며 멈추는 사고가 있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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