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정이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뉴시스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2개의 대포를 추가하면 프로야구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는다.

2005년 데뷔한 최정은 이듬해 홈런 12개를 때려내며 대포 생산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개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2011년 통산 100홈런, 2016년에는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특히 최정은 지난 두 시즌 동안 40개 이상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을 차지,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거듭났다.

올 시즌 활약도 좋다. 최정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연타석포를 가동했다. 시즌 27호 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리그 부문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최근 홈런 페이스를 보면 4일 넥센전에서 300번째 홈런을 때려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통산 300홈런은 2000년 한화 이글스 장종훈을 시작으로 올 시즌 한화 김태균까지 총 10명의 선수만 달성한 기록이다. 최정이 달성할 경우 리그 11번째 기록이 된다. SK 소속 선수로는 2010년 박경완, 2012년 박재홍에 이어 3번째다. KBO는 최정이 300홈런을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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