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6시간 만에 전작의 오프닝스코어를 뛰어넘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1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9만477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개봉한 전작 ‘앤트맨’의 첫날 관객 수(17만4587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오전 7시 첫 상영 이후 6시간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마블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 셈이다. 앞서 개봉된 마블 영화 19편이 동원한 국내 관객 수 약 9500만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편 ‘앤트맨’(284만명)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명 돌파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개봉 이후 이어지는 관객 호평이 흥행 전망을 밝힌다. “믿고 보는 마블, 스케일은 더 커지고 스토리는 탄탄한데 유머도 잃지 않았다” “창의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최고의 가족 영화다” 등의 관람평이 쏟아지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이 영화의 배경인 양자 영역은 ‘어벤져스4’와의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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