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공공의 선은 종교가 이룰 수 있어” 문화 목회 세미나 열려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문화법인(이사장 조건희 목사)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수동교회(정기수 목사)에서 ‘문화목회 이음세미나-문화목회와 4차 산업혁명’ 세미나를 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성석환 장신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국면에서 새롭게 정립될 인간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에 가치와 윤리적 의미를 제공하고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교회에 있다”며 “교회가 가장 손쉽게 접촉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서 공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기술발전과 공정하고 정의로운 진보의 결실을 문화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영원한 사역”이라며 “이를 위한 문화체험을 가능케 하는 문화목회는 사람들의 연대성과 공동체성을 확장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공공의 선을 지향하는 역할은 종교에 있다”며 “출애굽이 곧 인간애를 향한 공공의 선을 실천하는 역사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세미나에서는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박찬열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이 각각 산업혁명과 문화정책, 미래세대에 대해 발제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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