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에 올해부터 도입되는 완주형 체험프로그램 '머드런'의 '머드탕'코스. 보령시 제공

충남의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부터 완주형 체험프로그램 ‘머드런’을 도입한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13~22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1회 보령머드축제’의 특별 아이템으로 머드장애물시설 체험프로그램인 머드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머드런은 단순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 중심의 기존 체험존과 달리, ‘머드축제’라는 주제를 반영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다.

머드런은 타이어를 바닥에 설치하고 그 위를 건너는 ‘타이어런’, 가슴 높이의 철봉 위를 넘는 ‘철봉넘기’, 기둥끼리 연결된 고무라인을 넘는 ‘매트릭스’, 머드 웅덩이를 통과하는 ‘머드탕’, 낮은 포복으로 그물망을 통과하는 ‘머드그물포복’등 12여종의 장애물 시설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체 구간을 완주한 체험객에게는 머드런 완주메달이 증정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첫 운영을 하는 만큼 이용료를 3000원으로 책정했다. 운영 시간은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머드랜드 부지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시설에는 체험객을 위한 탈의실, 보관함, 개방샤워장 등이 마련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스릴과 흥미를 갖춘 체험프로그램의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첫 선을 보이는 머드런이 향후 머드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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