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일대에서 경찰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강진 여고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강진 여고생 시신 수습이 늦어지자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실종된 A(16)양의 사진을 품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6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청장은 A양 시신이 수습되고 이틀 후인 지난달 26일 지인에게 “(수색기간 동안) 실종된 여고생 사진을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시신 수습을 염원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수사에 비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경찰은 ‘무당을 불러 굿을 하자’는 의견 역시 나왔었다고 전했다.

전남경찰청장은 “그냥 후일담으로 참고만 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4일 오후 2시58분쯤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 정상(해발 250m)에서 50m 아래인 2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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