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카트리나데자르댕 인스타그램

온몸이 붉은 반점으로 뒤덮인 여성의 당당함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거주 중인 카트리나 데자르댕(21)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출처=카트리나데자르댕 인스타그램

데자르댕은 지난해 갑작스러운 피부병으로 온몸에 붉은 반점 흉터를 갖게 됐다. 병명은 만성 판상 건선이었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변화된 조직은 붉은색을 띠고 은백색 비늘로 덮여있다. 이러한 증상이 악화 또는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를 만성 판상 건선이라 한다.

그녀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내 피부를 보고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울었다”며 “어떻게든 붉은 반점들을 가려보려고 노력했다”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사진출처=카트리나데자르댕 인스타그램

남자친구 제시(22)와 친구 빅토리아(21)는 그녀에게 충분히 아름답다고 계속해서 용기를 주었다. 서서히 데자르댕은 사람들 앞에 당당히 자신의 피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진출처=카트리나데자르댕 인스타그램

그녀는 “내게 피부의 반점은 내 일부분이나 다름없다. 가끔 내 피부병 흔적이 액세서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나와 같은 병을 잃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건선의 발생빈도는 인종이나 종족,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인종적으로는 백인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일본, 중국, 홍콩 등 동양 발생빈도는 1%로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현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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