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국민일보 자료

대구 한 아파트에서 소화기가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고의로 소화기를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대구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15에서 2시30분 사이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으로 소화기가 떨어졌다. 소화기는 차량 선루프를 뚫고 차 안으로 떨어졌지만 차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또 다른 소화기 1개도 파손된 차량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소화기가 이 아파트 13층 높이에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이 ‘쿵’ 고리를 듣고 경비실에 알렸고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소화기 2개를 던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아파트 주변 CCTV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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