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8일(현지시간) 오후 뉴델리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으로 꼽히는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에 방문함으로써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악샤르담 힌두 사원은 면적이 축구장 16배 크기인 12만㎡에 달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대규모 힌두교 성지다.


문 대통령은 사원 안내를 위해 나온 인도 사제와 함께 사원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를 위해 축복의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고 이에 인도 사제는 “문 대통령님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 노벨상을 받으면 내가 가장 먼저 축하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도 “신들이 머무는 악샤르담에서 한국, 인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인도 사제가 문 대통령에게 다과 상자 등의 선물을 건네자 문 대통령은 “우리 아내가 좋아할 것”이라며 웃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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