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 출연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영화 ‘걸캅스’(가제)가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9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캅스’는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 등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걸캅스’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치고 민원실로 발령 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크릿 가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쇼핑왕 루이’ 등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해 온 윤상현은 특유의 허당기 다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영의 내조를 자처하는 남편 지철 역을 맡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은 미영의 민원실 동료 장미 역으로 합류했다. 이름과는 너무나 다른 거친 입담과 대담한 성격을 지닌 인물. 수영으로서는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 도전이다. 미영을 휘두르는 카리스마 민원실장 역에는 연기파 배우 염혜란이 소화한다.

미영과 지혜가 미치도록 잡고 싶어 하는 악당 4인방에는 훈훈한 외모의 기대주들이 캐스팅됐다. 4인방의 리더 정우준 역에는 올해 영화 ‘곤지암’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신예 위하준, 이필립 역에는 다재다능한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 곽용석 역에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묵묵한 비서로 출연 중인 강홍석, 성찬영 역에는 2억뷰를 달성한 인기 웹드라마 ‘열입곱’의 김도완이 함께한다.

‘걸캅스’는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으로 주목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내년 개봉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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