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한강 투신… 차량서 유서 발견돼

뉴시스

유튜버 양예원씨의 ‘비공개 촬영회’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40대 스튜디오 실장이 한강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쯤 남양주시 미사대교를 지나던 한 행인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 뛰어내렸다”고 112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차량은 실장 A씨 소유로 확인됐다.

차량 안에서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는 억울함을 토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5월 자신이 과거 모델 활동을 하다가 노출 촬영을 강요당하고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페이스북에 토로했다. 양씨의 동료 이소윤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추가 증언이 속출하면서 피해자는 8명까지 늘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등 이용촬영·동의촬영물 유포 방조·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왔다.

피의자는 A씨 외에도 동호인 모집책인 최모(45)씨, 이씨의 노출 사진을 최초로 유출한 지모씨와 마모씨, 대량 유포한 강모(28)씨, 재유포자 B씨와 C씨 등 총 7명이다. 최씨의 경우 양씨의 유출사진을 최초로 촬영해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2일 구속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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