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 몽실학교 ‘학교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1%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에 응답했다.

학교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은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고, 많은 학생이 몽실학교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 몽실학교 진로체험교육은 총 30회로 계획됐다.

상반기는 4월 26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7회에 걸쳐 137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는 이달 4일부터 13회에 걸쳐 138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진행된 진로체험은 청소년 방송국, 패션스타일리스트,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목공, 요리, 전통놀이 등 90여 과정으로, 고양·의정부·동두천·남양주시와 연천군 지역의 학생들이 주로 참여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과정으로는 조향사, 영상스튜디오 체험, 라디오방송 제작 체험, 셰프, 목공예, 패션스타일리스트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은 ‘진로체험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더 많은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등의 제안을 하는가 하면 ‘몽실학교는 모두의 것이고 우리가 스스로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안창호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상반기에 진행한 진로체험결과를 보완해 하반기에도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부합하는 진로체험을 좀 더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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