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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전 FC바르셀로나 감독 스페인 ‘무적함대’ 새 사령탑

FC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루이스 엔리케/사진=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주장이자 감독이었던 루이스 엔리케(48)가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2020년 유럽선수권대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협회장은 “(감독선임)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며 “그는 스페인 대표팀 감독직을 위해 더 나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가 찾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춘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엔리케 감독은 현역 시절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모두 활약했다. 2014년 FC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후 2014-15시즌, 2015-16시즌 연속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자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특히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에서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페인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는 9월 8일 영국 웸블리구장에서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사실을 공개한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 축구협회는 기술이사를 맡고 있던 페르난도 이에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스페인은 16강전에서 러시아에 패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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