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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2관왕’ 장혜진 “아시안게임 목표는 3관왕”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장혜진이 1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천=윤성호 기자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장혜진은 10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국가대표 선수단 합동 기자회견에서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3관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니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2년 전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개인전 결승에서 강풍을 이겨내고 리사 운루흐(독일)를 꺾어 시상대 최상단에 올랐다.

장혜진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대표팀 선수들이 ‘원 팀’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하나로 똘똘 뭉쳐 훈련하고 있다. 리우올림픽과 같은 마음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혜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장혜진은 현재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다소미와 개인전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 집안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다소미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은 “정다소미와 4년 만에 다시 선수촌에서 만났다. 아직 개인전 대표 선발전이 끝나지 않아 누가 아시안게임에 나설지 알 수 없다. 지금까지는 ‘원 팀’을 외치며 단체전 금메달을 보고 훈련하고 있다”며 웃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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